일기

내가 생각한 나에게 도움이 되는 말

망고고래 2024. 11. 18. 09:03

모든 방면에서 완벽하게 정상인 사람은 없다.

내성발톱 아토피 비염 평발 알레르기 수족냉증 HSP ADHD 정신질환 당뇨 고혈압 저혈압 롱슬리퍼 쇼트슬리퍼 약한 기관지 약한 소화능력 이런 것들에 하나도 해당되지 않는 사람은 없다. 특이하다고 여겨서 이름을 붙여서 특이한 것으로 보일 뿐이다.

'정상'의 기준의 문제다. 수족냉증인 사람을 기본적인 기준으로 두면 손발이 항상 따뜻한 사람이 특이하다.

나는 왜 이럴까 왜 나한테 이런 문제가 있을까 하고 잠깐 속상해하더라도 다시 일어나서 저벅저벅 걸어가야 한다. 중요한 건 불편함을 다루는 방법을 터득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