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좋아하던 게임을 취직한 뒤로 거의 못 하고 있다. 몇 시간 진득하게 해야 재미가 있는데, 그만큼 집중할 기력이 없다. 그리고 무엇보다 들이는 시간에 비해 재미가 덜하다는 생각이 든다. 시간이 귀해져서 그런 거겠지... 그래서 원래 하던 게임은 물론이고 새로운 게임을 할 여유가 없다. 조작법과 시스템을 익히는 것도 힘들다...이래서 자꾸 레트로가 유행하고 옛날 애니와 게임을 리메이크하는 걸까 그래도 잘 먹고 잘 자고 건강하게 살려고 노력하고 있다. 건강만큼은 지켜야 한다. 신체건강을 지켜야 다른 게 다 무너져도 기둥만은 지킬 수 있다.요즘 야근을 안 하는 날이 거의 없다보니 매일같이 배달음식을 먹고 살이 쪘다. 러닝을 하고 나면 무릎이 아파 심각성을 느꼈다. 그래서 저녁도시락도 싸서 다니고 있다. ..